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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퇴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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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들어 제일 늦게 육퇴하네요. 아기가 안 잔다고 도리도리하고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그래도 잠자리에 눕히고 수유등만 켜놓으니 그대로 잠은 드는군요. 오늘은 토닥도 없고 자장가도 없이 자기힘으로만 잠들었어요. 기특하지요. 오늘 할머니한테서 안녕하세요 하는걸 배웠나봐요. 저녁에 영통하면서 무한반복으로 아빠한테 하네요. 이국땅에서 힘든 신랑한테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었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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