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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신경질에 대처하는 똑똑 육아법

kkimangel

17-11-13 11:44

조회 213

기간노출무제한

우리 아이의 신경질에 대처하는 똑똑 육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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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신경질, 계속 반복되면 부모로서도 견디기 힘든 일이다.
그런데 더 난감한 것은 아이가 신경질적으로 행동하는 이유를 대부분의 부모가 알지 못하거나, 엉뚱한 것들이기 때문에 대처하기도 힘들다는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아이의 신경질에 부모가 흔히 대처하는 방법은 '너 왜 신경질이야' 하고 따지거나 되레 화를 낸다.
아이가 신경질 부릴 때 아이를 달래기는커녕 화내고 벌주기 부모들이 많고 해결을 하기보단 상황만 악화되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신경질을 내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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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표현에 관심을 갖자

말을 잘 하지 못하는 어린아이일수록 울음 등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파악하기 어렵다.
감정으로 처리하는 기술이 부족한 아이는 자신의 기분이 나쁠 때 성질을 부리거나 신경질 내는 것 등으로
감정을 표현한다. 자신의 만족에 차지 않는 결과가 나타날 땐 신경질 내는 것을 넘어서 소리를 지르거나, 자기 머리를 때리거나 벽에 머리를 부딪히기도 한다.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기분 나쁜 감정들이 수북하게 쌓였기 때문이고 이것을 제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 아이가 기분이 나쁠 때 어떻게 표현하는가를 잘 파악하면 평소 부모님이 아이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부정적 감정을 표현할 때가 감정 표현을 가르치는 좋은 기회

아이가 신경질을 낸다면 부모는 화부터 내지 말고 침착해질 필요가 있다.
아이의 신경질에 부모에 신경질이 더해지면 아이의 부정적 감정만 더 키우게 되고 아이의 입장에서 부모에 실망을 하고 더 속상해질 수 있다.
또한 부모가 아이보다 더 불같이 화를 내고 예민한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아이의 신경질에 대한 대처는 부모의 침착함과 기다림이며 그 이후에 아이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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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아이의 정서와 감정을 존중해주자

울음은 아이가 감정을 해소하는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이며 아이는 울고 나면 정서가 안정돼 다른 일에 주의를 돌리고 감정이 편안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어른들은 아이가 울면 "왜 울어" 하고 윽박을 지르거나 "울면 나쁜 아이"라며 울음을 부정적으로 표현하거나 "괜찮아, 괜찮으니 그만 울어"라고 아이의 울음을 엄마 마음대로 조종하려고 한다.
이것은 아이의 정서와 감정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과 같을 수 있다.
습관적인 울음을 방치하라는 것이 아니라 부정적인 감정을 울음으로 풀고 싶어 할 때는 잠시
울게 두 자. 아이가 울 때 상황을 설명할 필요도 없고 과하게 위로할 필요도 없다.
작은 소리로 달래고, 안아주고, 등을 토닥여 주며 안정을 찾도록 도움을 주면 된다.
이 방법은 아이의 가정을 부정하지도, 방치하지도 않으면서 아이 스스로 감정을 처리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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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는아이 효과적으로 달래는 방법 ●

(1) 아이의 귀에  '쉬~'소리를 들려주세요.
입으로 내는 윙~, 쉬~, 삐~ 같은 소리를 일명 화이트 사운드라고 하는데요.
아이의 귀에 대고 '쉬~~쉬~~쉬~~쉬~~' 라는 말을 해주면 울음소리를 그치는 데 큰 효과가 있어요.

(2) 아이의 손과 발을 부드럽게 쓰다듬어주세요.
아이를 눕힌 채로 양손, 양발을 부드럽게 만져주고 눌러주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돼요.

(3) 아이가 울음을 멈춘 후 이유를 물어보세요.

육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
여기서 울음에 대한 원인을 찾으려고 꼬치꼬치 묻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게 아니에요.
왜 우는지를 묻고 해결해주려는 과정을 통해 아이는 부모에 대한 신뢰감과 정서적 유대감을 쌓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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