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친 뒤 30분 법칙
kkimangel
17-11-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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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노출무제한
야단친 뒤 30분 법칙
정서조절 능력과 관련 있는 뇌신경은 적절한 각성 상태에 있을 때 기능을 잘 발휘한다고 한다.야단 맞은 아이는 계속 울거나 혼자 멍하니 있거나 겁먹은 상태다.
훈육은 또 다른 표현으로 '혼낸다, 야단 맞는다, 꾸짓는다.'는 말을 사용한다.
이말 자체가 매우 심각한 꾸지람으로 아이의 혼을 빼놓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멍하고, 정신이 없을 수밖에 없다. 이 상태로 그냥 두면 부모님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슬퍼하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예민해지고 화를 잘 내는 성격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아이를 야단친 후에는 30분 이내에 안아주고 다독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왜 30분 이내 달래줘야 하는 걸까?
꾸중을 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꾸중 후 즉시 아이가 운다고 "미안해, 울지마" 하면 아이가 생각하기에 '내가 울거나 의기소침해 있으면 엄마가 저자세가 되는 구나,
내가 잘못 한 게 아니네?'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아이도 어떤 부분에 혼났는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고 엄마도 감정을 조절하는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지나치게 화를 냈거나 소리가 높았다면 반드시 30분 이내에 사과해야 아이 마음에 상처가 남지 않는다.
꾸중의 약속
꾸중은 필요약이지만 그래도 부모로서 후회를 남기지 않는 꾸중을 위해서 공정한 원칙, '꾸중할 때 원칙'을 정해야 한다.
예를 들면 '처벌은 절대 금지'같은 것, 대신 정확한 언어로 잘못 했음을 인식시켜야 한다.
제한 행동을 지키지 않을 때 어떻게 할지 등 규칙은 아이와 함께 정하는 것이 좋다.
어린 아이도 자신이 정한 규칙을 실행할 때 받아들이고 억울해 하지 않기 때문이다.
감정 표현 방법 익히기
아이가 잘못하면 야단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이 기회에 감정 표현을 연습한다면 산교육이 될 수 있다.
혼낼 때 부모도 감정 조절 실패를 할 경우도 있는데 아이에게 감정에 대한 표현을 가르치다 보면 부모 또한 차분해 질 수 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에 대해 바람직한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면 행동이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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