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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치과 치료는 이렇게!

아이웰맘

17-06-09 09:57

조회 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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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는 구강 건강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심한 입덧으로 인해 치아가 부식될 가능성이 높고 엄마의 충치가 아이에게 옮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의 ‘임신부의 치과치료 지침서’를 참고해서 임신 시기동안의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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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치과치료 받아도 될까?

임신에 앞서 구강 검진을 받고 필요하다면 충치나 잇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임신 중에는 치아 건강이 계속 나빠질 수 있으니 임신 전보다 더 신경써 관리하고, 구강에 문제가 생겼다면 산부인과와 치과의 협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 안정기인 임신 중기에는 충치 치료와 사랑니 발치, 교정이 가능한다. 엑스레이 촬영도 크게 문제되지 않으며, 임신부에게도 안전하게 쓸 수 있는 항생제와 소염제가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 임신 초기인 13주 이전에는 적은 양의 방사선도 태아의 성장 저하, 기형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입덧 때문에 치료받기가 어렵다. 또한 후기에는 조산 위험이 크기 때문에 초기와 후기에는 응급처치 정도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플란트나 잇몸 수술, 전신마취가 필요한 광범위한 수술도 발열과 감염 위험이 크니 가급적 출산 이후로 미루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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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임신인 줄 모르고 치과치료를 받고 치과용 방사선 사진도 찍었어요. 괜찮나요? 

A: 치과치료와 방사선 촬영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는 하지만 초기에는 위험성이 다소 있으므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임플란트나 발치 등의 치료를 해야 한다면 임신 2기인 13주~26주 사이로 치료를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신1기(13주 이전)나 임신3기(26주 이후)에 치료하는 게 위험다나는 것은 아이나, 임신 2기가 아무래도 태아가 안정기이기 때문에 치과치료의 적기라 할 수 있다.

 

 

Q: 입덧이 너무 심해서 치아에 안 좋을까 걱정이에요. 치아를 보호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A: 입덧이 심하면 산이 분비되고 혀로 치아를 밀어서 치아의 부식을 일으킬 수 있다. 임신 1기때 잠깐 하는 것은 부식되는 양이 미미하나, 지속적으로 구토를 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구토를 한 직후 바로 양치를 하지 않고 30분 정도 시간을 두고 양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구토 직후는 치아가 위산 등에 의해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바로 양치를 하면 치아가 마모될 수 있다.

 

 

Q: 엄마의 충치가 아이에게 옮겨진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A: 사실이다. 충치는 뮤탄스균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된다. 이러한 균은 엄마와 아이가 70-90%정도 DNA 종류가 일치한다고 한다. 즉 엄마에게 아이에게로 균이 전파되는 것.

특히 뮤탄스균은 침으로 전파된다. 이유식 등을 먹일 때 엄마 입에 넣어서 식혔다가 다시 주는 행위는 충치균을 전파시킬 수 있다. 엄마의 충치를 하루 빨리 치료하는게 중요하다.

 

 

Q: 임신 후 양치할 때 출혈이 심해요. 

A: 임신 후에는 임신성 치은염이라고 해서 잇몸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치과를 방문해서 간단한 스케일링과 올바른 양치법 등을 배워서 치료해야 한다. 심하면 치주염으로 발전해 출산후에도 염증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관리를 잘 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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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치아 관리, 하루 한번 치실 사용

​임신중에는 치주염이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치아 관리가 필수다. 특히 임신 중에는 간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치아의 가장 바깥 부분인 에나멜층이 마모될 수 있다. 또 잇몸이 충혈되어 있기 때문에 부드러운 모의 칫솔을 선택해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 기본적인 치아 관리도 꼼꼼히 해야한다. 음식물을 섭취한 뒤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하루에 한번 꼭 치실을 이용해 칫솔이 잘 닿지 않는 부분의 음식물 찌꺼기도 제거하도록 한다. 또 치아에 좋지 않은 단 것과 신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출산 후에도 치아 관리는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특히 치주염은 출산 후 적절한 치아 관리와 치료가 이루어지면 원래의 상태로 회복이 가능하다. 항간에 떠노는 속설 중 출산 후 치아가 약해지기 때문에 당분간 양치질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속설이다. 더욱 철저한 양치질과 스케일링을 통해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아이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올바른 양치법※

 https://youtu.be/V8YiNPgXgV0

 

 

자료제공: 베이비뉴스|베스트베이비|앙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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