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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가면 좋은 곳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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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 가릴 것 없이 쌀쌀했던 날들이 지나가고
점점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네요
미세먼지만 가라앉으면 얼른 여행을 떠나고 싶은 날씨아닌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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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한 미세먼지가 지나가고
따뜻한 봄날에 가봄직한 곳들을 한번 소개해볼게요~~

우리나라 여행지는 사계절 언제가도 예쁘지만
봄에 가면 특히 더 매력적인 곳이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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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쌍계사 10리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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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쌍계사 10리 벚꽃길은 화개장터와 쌍계사 사이 화개천을 따라
약 5km에 이르는 벚꽃터널 구간을 말해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길이라고 불릴만큼 아름다운 이 길은
도로를 따라 아름드리 벚나무가 1200여 그루 이상 심어져 있다고해요
이 길은 사랑하는 남녀가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 해로한다고해서
혼례길로도 불린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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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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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슬포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약 15분정도 가면
만날 수 있는 청보리밭이 매력적인 가파도는
운항스케쥴이 정해져 있어 시간에 맞춰 방문하고 돌아와야해요
청보리축제가 열리는 기간(2018.04.07 ~ 05.07)에는 방문객이
많아 일찍 출발하셔야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옆에 있는 마라도까지 보인다고하니 방문하셔서
따뜻한 봄날의 푸른 제주를 느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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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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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 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 자를 닮았다고 해서
'지심도' 라 불리우는 거제 8경중 하나인 지심도!
섬 전체가 온통 동백나무로 덮여 있어 4월 즈음이면 동백꽃이
절정을 이루는 예쁜 섬이에요
이 예쁜 섬은 일제 강점기에 일제 해군기지로 사용되어 포진지, 탄약고 등
일제의 아픈 흔적이 아직 남아있다고 하니 아이들과의 역사공부에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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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국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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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 1호 국가정원, 전세계의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순천만 국가정원
약 1억송이의 튤립과, 철쭉, 유채꽃 등 다양한 봄꽃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어요
그 뿐 아니라 각종 공연과 퍼레이드행사가 실시되어 아이들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답니다
단!! 굉장히 넓은 면적 때문에 두 다리가 고생할 수 있으니

관람차를 이용해서 편하게 즐기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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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고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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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진홍빛으로 물드는 진달래를 보러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수도권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고 많이 높지 않은 산에

일년에 단 2주~3주 간 그 장관을 볼 수 있는 까닭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데요 산을 오르는 코스가

한 곳이 아니어서 오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진달래뿐 아니라 먹거리 장터도 열려 먹는 재미

 보는재미까지 다 챙길 수 있어 재미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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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거듭될수록 봄이 짧아지는 것 같은 건 저만 느끼는 게 아니겠죠?


예쁘지만 짧은 봄이 가는 걸 집에서만 지켜볼 수 없으니 미세먼지가 가라앉으면
밖으로!! 나가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봄을 맞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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