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이 보편화 된 요즘에는 아기와 함께 나들이를 떠날 계획을 하시는 맘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아기와 함께 떠날 생각을 하면 두려운 마음이 먼저 드는게 사실이죠.
 아기와 해외여행을 간다면 준비해야할게 한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인데요.
그런 맘들을 위해서 오늘은 아이웰맘이 간단하게 해외여행 팁과 준비물을 정리해드릴게요!




체크하면 좋은 것들!

1. 비용 : 시기와 항공사 호텔에 따라서 비용은 천차만별입니다. 예를 들어 태교여행을 많이 가는 괌과 오키나와를 비교한다면, 괌이 오키나와보다 2배정도 비용이 높아집니다. 만 24개월 미만의 아기는 유아 운임이 적용이 되며 좌석은 따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유아 운임은 성인 정상 운임의 10%입니다. (대한한공, 아시아나 기준)

2. 비행시간 : 괌의 비행시간은 4시간 30분정도 입니다. 오키나와는 약 2시간 정도이죠. 비행기를 처음 타보는 아기라면 비행시간이 짧은 오키나와 여행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괌 처럼 비행시간이 길면 아기가 보채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밤 비행기를 타면 아기가 밤잠시간과 겹쳐 힘들어하니 되도록이면 피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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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지식사 : 분유를 먹는 아기라면, 크게 걱정할 것이 없지만 만약 이유식을 먹는 아이라면 현지 식사 메뉴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햇반을 챙겨갈 수 있지만, 식당에 전자레인지가 있는지 여부도 불확실 하기  때문입니다.

4. 즐길거리 : 괌과 오키나와 두 곳 휴양지에 속합니다. 바다와 인접해있고, 쇼핑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계획을 세웁니다. 쇼핑을 좋아한다면 괌에서 유명 브랜드의 옷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추천해드립니다. 대형마트에서 다양한 아기용품도 살 수 있죠.

5. 현지날씨 : 괌은 열대 해양성의 고온다습한 기후로, 연평균 기온 26도입니다. 주간에는 30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이며 습도가 80%이상됩니다. 괌은 6~11월까지 우기이지만, 비가 많이오지 않기 때문에 여행하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오키나와는 4~10월까지가 우기에 해당되며, 이 시기 폭우가 쏟아지는 경우가 있으니 철저하게 대비를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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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예방접종 및 현지에서 아플 때: 해외여행에서 걸릴 위험이 높은 감염질환에는 물, 음식과 관련된 여행자 설사, A형 바이러스간염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인플루엔자 등 급성 호흡기 질환도 여행 후 열이 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출발 전 여행지역과 시기에 따른 예방법을 챙기도록 합니다. 여행 출발 최소 4~6주 전에는 병원을 찾아 A형간염백신, 장티푸스백신 등의 여행지에 따라 필요한 백신 접종을 받도록 합니다. 숙소에서 현지 의료기관에 연락할 수 있는 방법도 미리 체크하면 좋아요. 호텔 측에 문의하면, 관련 내용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아이가 열이 나요” “아이가 벌레에 물렸어요”처럼 미리 영어 대본이나 현지어 대본을 준비해보세요. 아이가 아프면, 당황해서 상황을 전달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7. 항공사 서비스 : 국내 양대 항공사에서는 2세 미만 유아를 동반한 승객에게 유아용 요람(배시넷)을 제공합니다. 유아용 특별 기내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유식과 유아용 주스, 유아용 아동식을 제공받을 수 있어요. 서비스는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 가능하니 미리 체크해두세요. 소아 운임을 지불했다면 사전 신청할 경우 유아용 시트나 안전벨트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기내에는 접이식 기저귀 갈이대가 설치되어 있고, 기저귀 봉투도 제공됩니다. 유모차 위탁 및 대여, 유아용 추가 수하물 서비스 등도 운영되니 항공사에 문의하셔서 이용해보세요. 비행기에서 색칠공부나 장난감, 아이들을 위한 영상 프로그램(기내 엔터테인먼트 기기가 달려 있는 경우)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탑승 항공사에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가 무엇이 있는지’ 문의해보세요!

8. 인천공항 서비스 : 공항 내 모든 안내데스크에서 유모차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공항 내에서만 사용 가능) 유아와 보호자, 임산부가 이용할 수 있는 육아휴게실에는 젖병 소독기, 기저귀 갈이대, 수유 쿠션, 정수기, 세면대 등이 구비되어있으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9. 기내 반입 물품 체크 : 기내에 액체류 반입은 제한이 되어 있어, 엄마들이 많은 걱정을 하죠. 하지만 그런 걱정은 이제 하지 마세요. 유아가 함께 여행하는 경우에 한해 용기에 들어있는 유아용 이유식 , 우유(모유, 분유), 아기용 주스, 물티슈 등은 비행 여정만큼 반입 가능합니다. 투명 비닐에 넣지 않아도 보안 검색 시 보안 요원에게 직접 휴대에 기내 반입할 수 있습니다.

준비하면 편해지는 물품들!

1. 선크림 & 선글라스: 생후 6개월부터는 순한 선크림을 바를 수 있습니다. 생후 6개월 미만 아기라면, 양산이나 챙 넓은 모자 등으로 햇볕을 피해주세요. 햇볕이 강한 동남아 등으로 해외여행을 떠난다면 선글라스도 골라주세요. 디자인이 아닌, UVA와 UVB 차단 기능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시중에 유아용 쿠션 팩트가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 요즘 직접 만들어 쓰는 맘들도 많다고 해요.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아이가 선글라스, 모자가 익숙해지게 도와주세요.

2. 얇은 가디건: 아기들과 비행기를 탄다면, 얇은 가디건과 긴 바지는 필수입니다. 더운 나라로 여행을 가도, 실내 호텔은 에어컨 때문에 춥게 느껴질 수 있어요.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한 아기들을 위해, 얇은 가디건과 긴 바지를 꼭 챙겨주세요.

3. 상비약: 미리 단골 의료기관에 들러, 비상약을 준비해 두는것도 좋습니다. 해열제, 알레르기 약, 모기 관련 연고 제품 등 전문의 상담 후 필요 제품을 고르면 됩니다. 무엇보다도 해열제만은 꼭 필요합니다! 어린이용 츄어블 비타민은 젤리나 사탕형태로 되어 있어서 꾸준히 먹어주면 도움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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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휴대가 편리한 장난감: 단순 반응용, 1인용 장난감보다 오래도록 가지고 놀 수 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난감을 준비해주면 좋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벼운 것들로 고르면 휴대가 편리하겠죠? 인형은 쁘띠 사이즈로, 레고는 최소한으로. 그림도구나 애착 인형같은 장난감도 좋습니다. 준비해서 아이들 본인 가방에 넣어주면 물건에 대한 애착과 자립심도 길러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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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아용 헤드폰: 장난감만으로 한계가 있는 긴 비행이라면 뽀통령이나 핑크퐁의 도움을 받을수밖에 없겠죠.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기내에서는 헤드폰을 사용해야 하는데요. 유아용 헤드폰은 청력보호를 위해 볼륨을 높여도 일정 이상 올라가지 않는게 장점이고, 아이들이 자신만의 귀여운 헤드폰을 사용하면 매우 기뻐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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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웰맘과 함께 알아 본 아기와 ​해외여행 체크리스트!
추운 겨울, 따뜻한 곳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시거나 미리 내년 휴가를 준비하는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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