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 주의! 피해야 할 행동 3가지

임신 초기는 모든 것을 조심해야하는 시기다. 움직이는 것, 먹는 약 등 작은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조심해야할 행동이 넘쳐나 이 시기. 하지만 너무나도 예쁜 작고 소중한 생명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하는 법. 임신 초기, 피해야 할 행동 세가지를 지금부터 알아보자.

음주와 흡연

그냥도 건강을 위해 하지 않는게 좋다는 음주와 흡연. 임신 초기 음주와 흡연은 더더욱 위험한 행동이다. 음주는 태아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유산 및 선천적 결손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마찬가지로 흡연 역시 태아에게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조산 및 성장 억제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임신 중에는 음주와 흡연을 절대로 피해야 하며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미리부터 음주와 흡연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이 현명하다.

장시간 서있는 것은 피하자

아직 배가 부른 것도 아닌데 왜 벌써부터?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임신 초기 장시간 서있는 것은 의외로 태아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처음 2~3개월 동안 장시간 서있는 것은 다리와 아랫배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임신 초기 유산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장시간 서있는 것은 뇌로 향하는 혈액 공급을 감소시킬 수 있어 순간적인 어지러움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장시간 서서 일을 해야 한다면 계속 서있기보단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뜨거운 목욕과 찬 목욕

임신 초기에는 뜨거운 목욕과 찬 목욕을 피해야 한다. 특히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장시간의 목욕은 태아의 뇌와 중추 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임신 초기 목욕의 물 온도는 신체 온도와 비슷하게 유지되어야 하며, 목욕 시간은 1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물론 뜨거운 목욕처럼 찬 목욕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은데, 임신 중에는 대사와 호르몬 과정이 활성화되어 체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여름이나 더운 날씨에도 냉수 목욕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냉수에 오래 머무르면 자궁이 수축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