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내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법
아이웰맘 송대리♥
24-05-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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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법
영유아의 안전사고 대부분은 집 안과 집 주변에서 발생한다. 한국소비자원의 자료에 따르면, 약 60%의 안전사고가 가정에서 발생하며, 그 중 67.9%가 3세 이하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사고다. 그래서 알아보는 영유아의 발달적 특성과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법.
영유아의 발달적 특성과 사고 위험
영아는 신체적으로 머리가 몸에 비해 큰 상태이며, 다리는 약하고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뒤로 넘어지거나 균형을 잃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성인의 시야가 160도 정도라면, 영아의 시야는 90도에 불과해 시야가 성인보다 좁아 주변의 위험을 빨리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높다.
거실에서의 안전사고 예방법
거실은 영아가 많이 활동하는 공간으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위험 물건 보관: 영아가 관심을 보이는 위험한 물건은 보이지 않게 잘 보관한다. 가구 위에 올라가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전기 안전: 전기 콘센트에 젓가락 등을 꽂아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 덮개를 항상 꽂아 두자.
유리창 사고 방지: 영아는 뛰다가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바로 멈추기 어려우므로, 베란다 유리창문에 영아 눈높이에 스티커 등을 붙여 유리창에 부딪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화분 관리: 화분에 흙이나 색구슬이 있는 경우, 영아가 만지거나 삼키지 않도록 주의하자.
주방에서의 안전사고 예방법
주방은 날카로운 도구와 전기제품이 많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용품 보관: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믹서기 등 주방 전기용품은 영아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칼, 가위 관리: 칼, 가위, 세척제 등의 용품은 영아가 열 수 있는 싱크대 서랍이나 장 안에 보관하는 경우 잠금 장치를 설치한다.
침실에서의 안전사고 예방법
아기의 잠자리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닥에서 재우기: 침대보다는 바닥이 안전하며, 지나치게 푹신한 침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침대 안전: 침대를 이용할 시 안전가드를 설치해 추락 사고를 예방한다. 자다가 가구나 다른 물건에 부딪히지 않도록 베개나 쿠션으로 둘러싸는 것이 좋다.
가구 잠금장치: 옷장이나 서랍은 열지 못하도록 아이의 손이 닿는 가구에는 잠금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구에 올라가서 뛰어내릴 수 있는 의자나 받침대를 두지 않도록 하는 것 역시 포인트다.
현관에서의 안전사고 예방법
현관은 출입이 빈번한 곳으로, 영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한다.
완충장치 사용: 현관문이 갑자기 닫히지 않도록 완충장치를 사용한다.
바닥 청결 유지: 현관 바닥에 물기나 작은 부스러기 등이 없는지 항상 확인한다.
신발장 고정: 신발장에 구두약, 구둣솔, 우산 등을 보관할 경우 영아가 열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신발장을 잡고 일어날 수 있으므로 신발장이 넘어지지 않도록 고정한다.
욕실에서의 안전사고 예방법
욕실은 미끄러질 위험이 크고, 뜨거운 물로 인한 화상 위험도 있다.
바닥 상태 확인: 욕실 바닥에 물기가 있거나 비누가 떨어져 있지 않도록 한다.
청소용품 보관: 욕실 바닥에 청소용품을 두지 않고 항상 마개가 잘 닫혀 있는지 확인한다.
온수 조절: 영아가 온수를 틀지 않도록 하고, 세면대가 낮은 경우 온수 조절장치로 관리한다.
욕조 사용: 영아가 있는 가정에서는 욕조에 물을 채워 사용하지 말고, 샤워기 줄은 영아가 만지지 않도록 사용 후 항상 걸이대에 꽂아 두는 것이 좋다.
가정 내에서 영유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세심한 주의와 적절한 안전장치가 필수적이다. 아이들의 발달적 특성을 이해하고, 생활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여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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