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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피랜× 창고개방

해피×드 창고개방한다는 얘긴 들었는데 가면 사람 많고 고생할 거 같아 가지 말까하다가 며칠전 휴가차 강원도에서 돌아오는 길에 신랑한테 들려볼까? 해서 가본 첫 창고개방 행사. 문닫기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마지막날이라고 다행히 1시간 연장해주셔서 사람도 별로 없는데다 여유있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저는 배냇이랑 내의 고르느라 다른데는 못가봤는데 신랑이 어떻게 알고 각각 마지막 1개 남은 욕조랑 힙시트+아기띠 가져왔더라구요. ㅎㅎ 생각지도 못한.. 인형이랑 모빌도 챙기고;; 신랑 덕분에 실속있는 것들로 잘 골라와서 알차게 쇼핑하고 왔어요. 집에와서 사 온 아기용품들 보니 조금 더 실감도 나고 애틋해지기도 하고 신랑이랑 아가들에 대한 대화도 더 나누게 되고.. 여러모로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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